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사회복지사를 부끄럽게 하는 협회에 민원을 제기합니다

 

<민원 사유> 충북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관하여 2015년 11월 13일 시행된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건에 대해 교육비가 이중 납부된 것을 발견함. (*발견일자 : 2016년 10월 26일) 이에 환불처리를 요청하고자 문의 하는 상황에서 마찰이 발생함. - 정상 납부 건: 본 기관에서 교육비 납부(2015.10.14일 이체) - 이중 납부 건: 교육 참석자 착오로 개인이 또다시 교육비 납부(2015.11.19/ 해당 직원은 현재 퇴사함) 이에, 해당 교육을 1회 참석하였으나 2배의 교육비를 납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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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상담: 2016.10.26, 12:5 043-232-22**, 충북사회복지사협회 교육담당자

* 2015년 보수교육비가 이중 납부 된 건에 대해, 환불 방법을 문의함.

- 해당 협회 담당자는 “그걸 지금 발견하신거에요?, 이중납부 확인했고, 환불된 이력은 없네요”라고 응답함.

- 이어서 ‘그러나 회계는 작년에 마감을 했기 때문에 환불이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함.

 

▪2차 상담: 2016.10.26, 13:21 043-232-22**, 충북사회복지사협회 교육담당자

* 현재 상황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아, 다시 문의 전화 시도함.

- 해당 협회 담당자는 “해당 직원뿐만 아니라, 이중 납부한 사회복지사들이 많았기에 ‘환불신청서를 작성’ 하라고 해당 교육 시 전체 공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2015년) 환불 신청을 하지 않고 이제 와서 환불을 요청하는 것은 들어주는 것이 불가하다.”라고 답함.

- 이에 본 기관은 당사자에게 후원금으로 요청한 것도 아니고 보수교육이 수익사업도 아닌데, 시간이 지났다 하더라도 환불 불가한 사유를 이해 할 수 없어 재차 사유를 문의함.

- 해당 협회 담당자는 또다시, “작년 회계는 마감했기 때문에 환불 불가능하다”라는 일관된 주장을 함.

 

▪2016.10.26, 13:25 본 기관 퇴사직원

* 본 기관 퇴사 직원에게 위 상황을 안내함.

 

▪3차 상담: 2016.10.26, 13:51 충북사회복지사협회 교육담당자 및 중간관리자

* 본 기관 퇴사 직원이 해당 협회로 직접 문의 전화를 진행함.

- 해당 협회 담당자는 “이중 납부된 금액은 현재 후원금도 아닌 교육 참가비에 그대로 있다”며, 작년 회계 마감으로 환불 불가능하다고 답변 함.

- 이어서 협회의 중간 관리자와 논의를 통해, “교육 참여자가 ‘환불신청 의무이행’을 하지 않았다는 공문을 발송하면, 협회 내 자체 회의를 통해 ‘줄지, 안줄지’를 논의하겠고, 전체 구두 공지로써 자신들의 의무는 다했다”고 답변을 함. 또한 수천 명의 교육생의 교육비 입출금을 관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힘.

 

▪4차 상담: 2016.10.26, 13:58 02-786-08**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교육담당자

* 이중납부 건에 대해, 환불 불가 규정이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 문의 전화함.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교육담당자를 통해, 현재 상황이 본인도 이해가지 않으며 ‘실제 환불 불가한 규정 없음’을 확인함.

 

▪5차 상담: 2016.10.26, 14:21 043-232-22** 충북사회복지사협회 교육담당자

* 이중 납부 건에 대해, 환불 불가한 사유 재확인을 위해 전화상담 진행함.

- 본 기관은 환불이 불가능한 사유를 재차 물었고, 해당 협회 담당자는 “본 기관 직원이 이제야 확인한 이중 납부를 환불해 줄 수 없다”고 답변함.

- 이에 연말회계 마감 시, 교육생과 교육비 일치여부를 확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맞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지도점검을 받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저희는 안 받는다”고 답변하며 “사비로라도 드리겠다”고 답함. 이에, 이제는 환불을 받고자 함이 목적이 아니며 열심히 회비를 내는 회원으로써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을 전하며 통화를 종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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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납부 건은 본 기관 퇴사직원의 착오가 맞습니다. 그러나 이를 알고 있으면서도 본인에게 직접 문자한통, 환불받지 않겠다는 의사 확인조차 받지 않은 채 임의적으로 협회비로 처리하는 것과 그 행동이 옳다는 듯 당당한 태도는 매우 안타깝습니다. 5번의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단 한번이라도, ‘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환불이 어려울 수 있지만, 해결 방법을 알아보겠다’는 성의 있는 태도만 보였더라면 이렇게 글을 올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하여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을 도모하자는 설립 목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사 개인의 실수를 무시하는 행동은 협회 직원들의 자질 문제인지, 협회의 입장인지 의문스럽습니다. 더욱 더 안타까운 사실은, 교육비와 교육생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모습과 사회복지사들의 회비가 아무런 지도감독, 증빙 없이 사용 및 처리된다는 것입니다. 회비 납부 및 교육비 납부 요청의 문자는 수차례 발송하면서 이중 납부된 건에 대해 민감하지 않게 대처하는 것은 같은 사회복지사로서 매우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위 사건은 제가 사회복지사가 되고 처음으로 협회에 회비를 납부하는 것에 대한 회의를 들게 했던 일이었습니다. 이에, 반드시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회복지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회복지사로서, 앞으로 우리를 대변하는 협회가 오히려 우리를 부끄럽게 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