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원중, 서원고, 충북공고, 충북대 사대부고 등인근 지역의 4개 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복지관에서는 사회봉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가노인 밑반찬 배달 및 1·3세대가 함께하는 체험학습, 은세계식당 자원봉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토록 해 공동체의식 및 사회참여를 촉진시킬 예정이다.

 

 강신옥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사회봉사자 의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의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는 노인과 함께하는 참된 봉사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