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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복지사 대우 ‘열악’

by admin posted May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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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복지사 대우 ‘열악’

22일 오후 3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서 ‘사회복지 정책토론회’ 개최

충북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생활복지사들의 월 평균 급여는 117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매뉴얼의 종사자 권장급여와 및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에 68%밖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충북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유춘원)는 최근 충북도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정책 제언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사회복지시설을 아동, 노인, 장애인, 지역사회, 정신보건 영역으로 나눠 실시됐다. 20143월 현재 충북도내 사회복지시설은 535개소로 종사자 4739명 중 2734(57.7%)이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지역 사회복지사들은 가이드라인에 비해 적은 인건비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시설장 199명 중 응답한 183명의 월평균 급여는 1206758, 생활복지사 228명의 월 평균 급여는 1175310원이었다.
노인 관련 시설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수행을 위해 별도의 예산지원으로 사회복지사 전담인력을 채용해 기관별로 2~3명씩 활용하고 있으나 전담인력인건비가 월 109만원으로 매우 낮아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충북도내 사회복지사 150명을 대상으로 이직 의도를 물은 설문 조사 결과 현 직장 근무 전 다른 직장에 근무했던 경험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40.9%가 이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직장을 포함해 근무했던 직장의 수에 대해서는 70.2%2군데, 19.2%3군데 이상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 사유에 대해서는 보수가 너무 낮아서18.1%로 가장 많았다. 현재 시설에서의 이직의도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다른 곳에서 지금보다 나은 처우로 일할 수 있다면 전직할 수 있다는 응답이 2.98(최고점 4)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상도 충북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인건비와 운영비가 분리되는 항목별 예산 지원 제도를 통해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100%를 준수했으면 한다연간 약 72억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국비와 시·군비를 매칭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대우수당이 타 시·도에 비해 매우 적다14~16만원에서 20~25만원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충북사회복지사협회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충북대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6·4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입후보자 초청 사회복지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회는 충북도지사 후보들에게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100% 준수 단일임금체계 추진 대우수당과 처우개선 수당의 인상과 통합 복리후생제도 시행 강화 등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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