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지방협회 선거 관련 담화문
안녕하십니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오승환입니다. 먼저, 지방협회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혼란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17개 지방협회 중 10개 지방협회의 선거가 2017년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그중 4개 지방협회(강원, 대전, 서울, 울산)의 선거 과정에서 선거인명부 확정공고가 실시되지 않은 것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확인하였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8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2017. 2. 16)에서 선거무효를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4개 지방협회 당선인들은 2017년 3월 20일 선거무효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진행했으며,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인 저는 2017년 4월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출석해 관련내용을 진술하고 자료도 제출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법원의 결과가 2017년 4월 20일 ‘인용’으로 결정됨에 따라 우리협회는 즉시 결과를 수용하고, 다음과 같은 사항으로 업무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우선 다시한번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으로서 선거 사무를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하고, 업무에 차질을 발생한 점 회원 여러분과 4개 지방협회 당선자들께 사과드립니다.
둘째, 4개 지역(강원, 대전, 서울, 울산)의 당선자는 법원의 결과가 ‘인용’으로 결정됨에 따라 그 즉시 회장의 지위를 회복하였으며, 중앙협회 이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선거와 관련된 행정절차 및 소송은 인천 지역을 제외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의 일로 인해 협회가 앞으로 해야 할 중요한 일들에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19일 제1차 임시총회에서 제안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건은 다음주 4월 27일에 개최되는 제1차 임시이사회에서 논의하겠습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이번 일을 계기삼아 정관과 규정의 미비된 부분을 바로잡고 보완할 것이며, 17개 지방협회와 함께 소통하며 하나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4월 21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오승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