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의 각성과 사과를 요청합니다.

by posted Dec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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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2월 3일 충북사회복지사대회 표창 수상자 중 한 명입니다.

 

12월 2일 오후 4시 4분경, 협회로부터 안내 문자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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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사협회]

'충북 사회복지사 대회' 표창수상자 전체 공지안내

●행사일: 12.3.(금)
●행사장: CJB컨벤션센터 2층(청주 산남동소재)
●준비물: 마스크 착용
●15시까지 행사장 리허설 참석
※나하나쯤 하며 안일한 생각으로   행사시 시상동선이 엉키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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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준비하시는 입장에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고민하시고 애쓰시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문자의 표현이 매우 불쾌했습니다. 마치 수상자들을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한 부품으로 취급하는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희는 상을 받는 입장이니 우리에게 피해주지 말고 잘 따라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심지어 이 문자가 충북 사회복지사들을 대변하는 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로부터 발송되었다는 사실이 더욱 충격적입니다.

혹, 복지 당사자와 함께 하는 행사에서도 그 분들을 그리 대하지 않을까하는 노파심마저 듭니다.

이 행사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무엇을 위한 행사입니까? 그저 성공적인 마무리가 목적입니까?

그렇다면 이런 주객이 전도된 행사는 앞으로 하지 않는 것이 옳습니다. 예산 낭비입니다.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이 문자를 받은 많은 분들도 같은 생각을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협회의 각성과 합당한 사과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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