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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출마자 복지공약 중 노인분야 67%

by admin posted Jun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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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4지방선거에서 충북지역 출마자들은 복지공약 중 노인복지분야(67.1%)를 가장 많이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사회복지센터(센터장 이화정)가 분기별로 발간하는 복지전문잡지 '복지충북' 79호에서 6.4지방선거 출마자 378명(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도의원)의 복지공약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노인 관련 공약이 67.1%로 가장 많이 나온 가운데 출마자 378명 가운데 254명이 제시했다. 이어
아동(44.9%, 170명), 지역복지(40.7%, 154명), 장애인(37%, 140명), 여성(32.2%, 123명) 순을 보였다.

 특히 노인 관련 공약은 노인인구가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인 단양군과 보은군에서 각 81.2%로 가장 많이 쏟아졌다.

 이어 영동 78.9%, 괴산 76.1%, 충주 74.2%, 청주상당 62.5%, 진천 61.5%, 증평 60%,
음성 58.8%, 옥천 56.2%, 청원 52.3%, 청주흥덕 51.6%, 제천 45.8% 순이었다.

 하지만 노인복지공약의 대부분이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의 시설 개보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인 역시 노인회관 현대화, 9988행복나누미 전 경로당 확대 등 노인시설의 개보수 사업을 공약에 포함시켰다.

 반면, 여성복지분야와
아동복지분야 공약은 상대적으로 저조해 공약편중이 나타났다.

 특히 증평에서는 15명의 출마자중 단 1명만이 아동과 여성 복지분야 공약을 제시했고, 도지사, 교육감 출마자들도 단 1명만이 아동관련공약을 내놓았다.

 충청북도사회복지센터는 "충북도내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에서 노인복지 공약이 우위를 차지하면서 공약편중현상이 나타났다"면서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약의 형평성이 요구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인복지공약이 노후화된 시설환경 개보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  및 여가가 아닌 생산적 복지형태로 가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미정

 

 

출처 : 2014.6.18.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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