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복지사연맹(IFSW) 사무총장 은퇴
국제사회복지사연맹(IFSW) 사무총장 톰 요하네슨(Tom Johannesen)이 2010년 1월 1일자로 은퇴한다. 요하네슨 총장은 1993년 1월부터 IFSW 사무총장으로 재직해왔으며, 그가 재직해왔던 17년 동안 IFSW는 회원국이 50개 국가에서 90개 국가로 증가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재직 기간 동안 요하네슨 총장은 IFSW 협력기관들과 함께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26개의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20,000여 명의 전 세계 사회복지사들이 이러한 국제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요하네슨 총장이 처음 IFSW 사무총장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그의 출신국인 노르웨이에 IFSW 사무국이 있었으나, 1999년 지금의 사무국이 위치한 스위스로 옮겨져 IFSW의 국제활동을 보다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요하네슨 총장은 사회복지에 대한 정의와 사회복지 윤리원칙에 대한 개정작업, 사회복지 전문직의 교육과 훈련에 대한 국제기준 마련, 세계사회복지의 날 제정에 큰 공헌을 했고, 4명의 회장들과 일하면서 IFSW 조직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도 큰 업적을 남겼다.
IFSW의 새로운 사무총장은 2010년 홍콩대회 IFSW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그 전까지는 IFSW의 정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관인 르네 쉐그(Rene Schegg)가 사무총장 대리로 일하게 된다.
현재 IFSW에는 전 세계 80여 개국의 사회복지사협회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1972년 IFSW의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래 지속적으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 관련문의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국제교류과 (070-712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