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각종 복지사업 알기쉽게 수록한 리후렛 제작 배부

[광주CBS 김은태 기자] 전라남도가 경제 위기로 서민들의 체감경기가 날로 어려워짐에 따라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층 지원사업의 내용을 수록한 리후렛을 제작, 도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배부했다.

   '전남도가 어려운 가정을 도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리후렛은 긴급복지지원사업 등 14종의 복지사업 내용을 저소득층이 알기 쉽게 설명한 자료로 총 2만5천부를 제작, 본청 민원실과 각 실과, 시군 읍면동 등에 비치했다.

복지사업별 주요 내용은 위기상황에 처한 도민을 위한 긴급복지제도의 경우,휴.폐업과 부상, 질병, 실직 등으로 생계가 곤란하면 긴급지원을 신청하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4인가구 기준 199만원)이고 재산이 중소도시의 경우, 8천500만원, 농어촌은 7천250만원 이하이며, 금융재산은 300만원 이하일 경우, 지체없이 지원 신청을 할 것을 명시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2009년도 최저생계비 4인가족 132만7천원 이하의 가구는 기초수급자로 생계.주거비와 교육비, 의료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고 근로능력이 있는 가구에는 자활근로사업 참여를 유도해 1일 2만1천원-3만1천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지원되는 월 2만원의 저소득층 에너지보조금, 정부양곡 50% 할인으로 20kg 기준 월 2만700원의 정부양곡할인지원, 기초수급자 대학생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이동전화 요금 감면, 기초노령연금,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 재가장애인 생활안정지원, 한부모가족 지원, 아동급식 지원사업, 영유아보육료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과 내용.금액 등을 수록했다.

노두근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올해는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대한 일선 현장을 수시 점검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책을 강구하는 등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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