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4월 28일 오후 1시 서울역 롯데마트에서 행복나눔 N 캠페인 런칭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행복나눔 N 캠페인」은 제품 매출액의 일정부분(약 1%)을 사회복지에 기부하는 기업 제품에 N(Nanum) 마크를 부착해 행복한 나눔문화를 사회전체에 확산시키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런칭 기념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롯데마트 및 서울메트로 대표, N 캠페인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마트(계란, 라면 등), LG 생활건강(주방세제 등), LG 생명과학(기능성 다이어트 제품 등), 대상(천연조미료 맛선생), 보령메디앙스(유아용품 등), 이랜드(티셔츠), 삼익가구(침대 등), 쁘레베베(유아용품), 린나이, 롯데슈퍼 등 10개 기업이 N마크를 붙인 제품을 판매·전시하는 「행복나눔 N Zone」을 공식 오픈하고, 특히 보건복지부장관과 홍보대사(그룹 원투 송호범, 백승혜 부부)가 일일 판매를 실시하고 시민참여 행사로 장바구니 제공 이벤트 등을 진행하였다.
중앙일보, 서울메트로, NHN(네이버) 등도 후원기업으로서 대국민 행복나눔 N 캠페인 활성화에 참여하였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정보센터 내에 사무국을 설치해 동 사업 참여기업을 확대하는 한편, 참여기업과 해당분야 전문가 등으로 제품 선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브랜드위원회와 기금관리를 담당하는 기금운용위원회를 운영하게 된다.
우리나라 기업 사회공헌비용 총 지출 규모(약 2.2조(209개 기업), 출처 : 2008 사회공헌 백서)는 전체 기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경련이 2007년 6월에 실시한 「기업의 기부활동에 대한 의견조사」에 따르면 기업 기부의 동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라고 응답한 기업이 64.3%로 가장 높았다.
이는 기업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복나눔 N 캠페인」은 기업의 판매활동과 소비자의 구매활동을 기부와 연계하여 기업 사회공헌과 국민의 나눔활동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참여기업은 기업본연의 생산·판매활동과 사회공헌을 연결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동시에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소비자는 행복나눔 N 마크가 붙은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일상생활속에서 나눔활동을 보다 손쉽게 실천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 기업들이 동 캠페인에 동참해 우리 사회에 나눔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