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 기사입력 2007-08-24 00:35


【서울=뉴시스】


대한주택보증이 후원하는 ‘2007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공사’ 착공식이 23일 경기도 시흥에서 열렸다.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저소득 주민들로 구성된 자활집수리공동체에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저소득 가구 10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요비용 2억7000만원은 주택보증이 지원하고 노후주택 개보수 공사에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주거환경개선 대상 가구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들 중에서 시군구청과 사회복지관, 지역사회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 한국자활지역센터협회에서 선정한다.


박성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소외계층의 건강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임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마음의 여유와 보람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보증은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외에도 무주택 국가유공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에도 참여하며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김훈기기자 b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