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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로 추가… 복지사들 “늦었지만 사회적 인정 뿌듯”

‘사회복지사’가 국어사전에 등재됐다. 그동안 국가가 공인자격증을 발급하는 전문직인데도 사전적 의미가 없는 반쪽짜리 단어였다. 본보가 19일 입수한 국립국어원 ‘2013년도 1분기 국어사전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사회복지사’가 표제어로 추가됐다. 국립국어원은 “‘사회복지사’가 사회적으로 널리 쓰이는데도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것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판단해 개정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라는 단어가 국어사전에 등재된 것은 최근 사회복지사들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의 중요성과 고충이 여론의 조명을 받은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지사들의 노력도 큰 몫을 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4월 22일 국립국어원에 공문을 보냈다. 통계청 한국직업표준분류상에는 ‘사회복지사’의 정의가 나와 있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돼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사람’으로 설명됐다. 현재 전국 1만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6만여 명, 시군구 공공기관에 1만400여 명의 사회복지사가 근무한다. 국립국어원 측은 “사전에 당연히 올라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회복지사’가 등재돼 있지 않아 놀랐다”면서 “국어원에 요청이 들어온 것은 사회복지사 지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사들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그동안 외면받았던 우리의 직업적 지위가 재조명받은 결과”라며 반겼다. 사회복지사 김영훈 씨(27)는 “늦은 감이 있지만 공적으로 작게나마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전문직으로 당당히 인정받는 직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철민 씨(24·사회복지사)는 “이런 인식의 변화뿐 아니라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같은 실질적인 뒷받침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수연·서동일 기자 sykim@donga.com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로 추가… 복지사들 “늦었지만 사회적 인정 뿌듯”

‘사회복지사’가 국어사전에 등재됐다. 그동안 국가가 공인자격증을 발급하는 전문직인데도 사전적 의미가 없는 반쪽짜리 단어였다. 본보가 19일 입수한 국립국어원 ‘2013년도 1분기 국어사전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사회복지사’가 표제어로 추가됐다. 국립국어원은 “‘사회복지사’가 사회적으로 널리 쓰이는데도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것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판단해 개정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라는 단어가 국어사전에 등재된 것은 최근 사회복지사들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의 중요성과 고충이 여론의 조명을 받은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지사들의 노력도 큰 몫을 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4월 22일 국립국어원에 공문을 보냈다. 통계청 한국직업표준분류상에는 ‘사회복지사’의 정의가 나와 있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돼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사람’으로 설명됐다. 현재 전국 1만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6만여 명, 시군구 공공기관에 1만400여 명의 사회복지사가 근무한다. 국립국어원 측은 “사전에 당연히 올라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회복지사’가 등재돼 있지 않아 놀랐다”면서 “국어원에 요청이 들어온 것은 사회복지사 지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사들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그동안 외면받았던 우리의 직업적 지위가 재조명받은 결과”라며 반겼다. 사회복지사 김영훈 씨(27)는 “늦은 감이 있지만 공적으로 작게나마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전문직으로 당당히 인정받는 직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철민 씨(24·사회복지사)는 “이런 인식의 변화뿐 아니라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같은 실질적인 뒷받침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수연·서동일 기자 sykim@donga.com

출처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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