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뿐만 아니라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개정’을 촉구하는 전국동시다발 투쟁선포가 일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와 각 지역 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25일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9대 국회와 대통령후보자의 책임 있는 법 개정 약속을 요구하는 투쟁을 선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장애인의 보편적 권리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이 지난 2005년 제정돼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 도입이 의무화됐다. 하지만 현 정부는 모든 예산을 4대강에 쏟아 부으며 장애인 이동권을 철저하게 짓밟고, 법정기준과 정부계획조차 이행하지 않았다.”며 “저상버스의 경우 2011년까지 31.5%도입을 계획했으나, 실제 12%도입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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