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웅진씽크빅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지원 협약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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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내 다문화가정 아동 1,000명에게 한글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22일 웅진씽크빅 및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다문화가정 아동 학습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8월초 결혼이주여성 대표 간담회에서도 자녀에 대한 한글교육 지원요구가 많았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현장에서도 이주여성 상당수가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이 절실함을 호소함에 따라 경기도와 웅진씽크빅이 한글 방문학습지 무료 지원사업을 함께 펼쳐 나가게 됐다.
지원대상은 만 3세∼만6세의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생 중에도 한글을 깨치지 못한 아동이며, 올해 10월 5일부터 '10년 7월 30일까지 10개월 동안 학습지 제공 및 가정을 방문하여 학습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지원대상은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도 선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다문화가정 자녀는 25,648명이며 그 가운데 만 6세 이하 자녀가 56%인 14,393명으로 취학전 자녀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으로, 경기도에서는 학습지원을 통하여 초등학교 입학시에 한글 및 기초 과정을 습득하여 또래들과 같은 학습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 효과를 분석하여 2010년에는 더 많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 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