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는 ‘사회복지사협회’가 되겠습니다
그간 사회복지사협회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전국의 78만 회원여러분께 최근 불미스러운 일련의 사태에 대해 사회복지사를 대표하는 책임기관으로써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협회는 금번의 사건을 계기로 보다 투명하고 정직하게 운영하기 위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여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협회의 자정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위원회를 신설하여 국고보조금의 합리적인 예산계획 및 집행절차 마련, 각종 지침 및 업무매뉴얼 보완, 직원의 내부교육 강화, 사무처의 구조개혁 방안 등의 내용을 점검, 보완하여 시정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며, 해당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내부시스템을 정비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우리협회에게 보내주신 각계의 질책과 진심어린 충고를 겸허하게 받아 무너진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모두 겸손한 자세로 협회의 정상화를 위한 발걸음에 시간과 열정을 쏟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지금 이시간도 현장에서 묵묵히 소외된 약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계실 전국의 사회복지사님들께 무고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향후 협회는 춥고 그늘진 곳에서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는 전국 78만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다가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거듭나는, 새롭게 변화는, 또한 겸손한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