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는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2013년 11월 16일(토) 9시 30분 150여명의 RCY단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RCY단원들은 오전 9시 사직1동 동사무소에서 집결하여 사직동의 에너지 빈곤세대 11세대에 각각 400장씩 총 4,400장(2,200,000원 상당)의 연탄을 전달했다.
조남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사무처장은 “이번 주말에 비가 내리고 난 다음에는 더 추워진다고 하던데 더 추워지기 전에 연탄을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은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시작되었지만 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참가비도 보태서 더 많은 에너지 빈곤세대에 연탄을 전달할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 또한, 오늘 이곳에 와서 함께 하시며 도와주신 사직1동 정영수행정과장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정영수 사직1동 행정과장도 “이렇게 이웃을 도우러 많은 학생들이 와서 너무 기쁘고 그 마음들이 예쁜 것 같다. 연탄 1장에 3.6kg이라 초등학생에게도 대학생들에게도 하다보면 힘들고 어렵겠지만 봉사와 나눔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자라서 더 좋은 일을 하고 훌륭한 학생이 되기를 빈다.”며 인사를 전했다.
오늘 연탄을 전달 받은 박정자(71세)씨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연탄을 다 준비하지 못해 아껴서 때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대한적십자사와 RCY학생들이 찾아와서 연탄을 주니 이번 겨울은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연탄나눔 행사는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10월 26일(토)일부터 시작되어 내일 11월 17일(일)까지 겨울철 난방을 연탄으로 해결하는 도내의 저소득 취약계층(독거노인, 아동청소년 가정 등)을 대상으로 총 200세대에 76,200장(38,100,000원 상당)이 연탄을 전달될 예정이다.